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제이든 산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으로 팀과 떨어져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산초가 제외된 이후 텐 하흐 감독은 기대 이하의 훈련 성적을 이유로 들었지만, 산초는 자신이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텐 하흐 감독의 설명에 반박했다.

계속되는 갈등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는 선수단 규율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군 그룹에서 벗어나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따를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의 또 다른 공격수인 안토니 역시 전 여자친구에 대한 가정 폭력 혐의로 인해 잠정 퇴출된 상태다. 이로 인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구멍이 생겼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제이든 산초는 2021년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7,30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하지만 그는 이적 이후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프리미어리그 58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는 데 그쳤고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산초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3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기도 했다. 한때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상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산초는 2월 1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EFL 컵 준결승에서 기억에 남을 복귀전을 치렀다. 일주일 뒤에는 프리미어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공헌에 “훌륭하다”고 칭찬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산초의 1군 출전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올 시즌 산초는 3번의 교체 출전에 그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4경기 중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제이든 산초와 관련된 상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와 감독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잘 보여준다. 구단이 계속되는 불화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함에 따라 많은 팬들은 이 상황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 팀 성적에 영향을 줄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