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on Greenwood

닉 키리오스, 파리 올림픽 불참 선언… ‘호주 올림픽 위원회의 불공정한 대우 때문’


January 24, 2024 8:46 am

호주 출신의 테니스 선수 닉 키리오스가 호주 올림픽 위원회와의 해결되지 않은 불만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받은 대우를 이유로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윔블던 결승 진출자이자 호주에서 가장 주목받는 테니스 선수 중 한 명인 키리오스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자신이 배제된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세계 랭킹 13위였던 키리오스는 강력한 올림픽 메달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코트 내 돌발행동에 대한 우려로 호주 대표팀은 그의 행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했고, 결국 대표팀 선수로 발탁하지 않았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로 역대 최고의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세요. 

키리오스는 신문에 실린 칼럼을 통해 “호주 올림픽 위원회와 키티 칠러 전 총괄이 나를 대했던 방식은 결코 잊을 수 없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었다” 라며 결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키리오스의 테니스 커리어는 무릎, 발, 손목 등 부상으로 점철되어 왔지만, 그가 테니스에 끼친 영향은 코트 너머로 확장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호주 오픈에서 코트 위 인터뷰어로 데뷔하며 은퇴 후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키리오스의 팬 및 스포츠 당국과의 관계는 복잡하다. 폭발적인 재능과 그에 못지않은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한 키리오스의 코트 위 돌발행동과 징계 문제는 팬과 관계자들을 양극단으로 갈라놓았다. 

키리오스는 자신의 여정과 관점의 변화를 되돌아보며 “8년 전만 해도 호주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나라를 위해 뛰고 싶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호주가 내가 나라를 대표하기를 원한다고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전 올림픽 사이클 선수 안나 미어스가 호주 대표팀의 새로운 총괄 단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키리오스의 결정은 과거의 불공정한 결정이 선수의 커리어와 국가적인 행사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다.

이 스토리는 개별 선수와 국가 스포츠 단체 간의 관계에 대한 성찰을 유도하며, 스포츠 인재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상호 존중과 이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테니스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