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의 3-3 무승부 경기에서 선수단이 사이먼 후퍼 주심에게 항의하며 그를 둘러싸고 난동을 부린 사건으로 인해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12만 파운드(약 1억9800만원)라는 거액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 징계를 받았다.
12월 3일 경기 후반 추가시간 후퍼 주심은 엘링 홀란이 파울로 균형을 잃었음에도 경기를 계속 진행하라는 수신호를 취했고, 이후 잭 그릴리쉬가 골문을 향해 전진하려 하기 전 돌연 경기를 멈춰 뒤늦은 프리킥을 선언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로 좋아하는 프리미어 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이에 맨시티 선수 중 일부가 후퍼 주심을 둘러싸고 항의하며 경기 중단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 FC는 선수들이 부적절한 행동을 통제하지 못했다. 규제위원회는 청문회를 거쳐 벌금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그릴리쉬가 후반 36분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승리가 예상됐으나, 경기 막판인 후반 45분 토트넘의 데얀 쿨루셉스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맨체스터 시티가 징계 조치의 파급 효과에 대해 다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축구 경기에서 선수들의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됐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