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준결승에서 오사수나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숙명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파이널 엘 클라시코 맞대결이 성사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내내 경기를 장악했지만 오사수나를 상대로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한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은 오사수나의 수비에 막혔다.
하지만 후반 13분, 일카이 귄도간의 스루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가까운 거리에서 실수 없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드디어 교착 상태가 깨졌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라리가 배당률로 좋아하는 라리가 팀을 응원하세요.
오사수나는 빌드업 과정에서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파울을 주장하며 항의했지만, VAR 판독 끝에 골은 그대로 인정되었다. 오사수나의 자고바 아라사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 내내 달랐돈 심판의 판정 기준 때문에 억울하다고 느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처음에는 파울처럼 보였지만 자세히 다시 보니 아니었다”고 말하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후 주앙 펠릭스를 투입한 사비의 전략은 적중했다. 역동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펠릭스는 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 돌파에 성공하며 패스를 건냈고, 이를 받은 라민 야말이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엘 클라시코 결승전을 앞둔 사비 감독은 “결승전은 일반적인 경기가 아닌 우승하기 위함이다. 다른 준결승에서 아주 잘했던 상대와 결승에서 맞붙고 싶었고, 엘 클라시코가 성사됐다. 작년처럼 결승전 경기의 흐름이 우리 쪽으로 흘러갔으면 좋겠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무대를 즐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펼쳐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은 단순히 우승 트로피를 놓고 벌이는 경기를 넘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벌의 또 다른 맞대결이 될 것이다. 작년 결승전의 기억이 생생한 가운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두 팀의 잊을 수 없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로 좋아하는 라리가 팀을 응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