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ert Lewandowski

33초만에 데뷔골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를 승리로 이끈 17세 신예 마르크 구이우


October 23, 2023 10:20 am

바르셀로나가 홈 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가운데, 신예 마르크 구이우가 잊을 수 없는 데뷔전을 치르며 이날의 주인공이 되었다.

프렌키 더 용, 페드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한 바르셀로나는 볼 소유 측면에서는 앞섰지만 전반전 내내 고전했고, 오히려 더 좋은 기회를 만든 것은 원정팀인 아틀레틱 빌바오였다. 

하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활기를 띄기 시작했고, 이 날의 해결사인 구이우가 페르민 로페즈와 교체 투입된지 33초 만에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라리가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축구 팀을 응원하세요.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불과 1점 뒤진 라리가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아틀레틱 빌바오가 우리를 끊임없이 압박할 것을 알고 있었고, 우리에게는 힘든 경기였다. 누구라도 승리할 자격이 있는 경기였지만, 오늘 그 승리는 바르셀로나의 것이 됐다”라며 아틀레틱 빌바오의 경기력을 인정했다.

전반전에는 아틀레틱 빌바오가 리드할 기회를 잡았지만,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이 이나키 윌리엄스와 니코 윌리엄스를 막아내며 결정적인 선방을 펼쳤다. 또한 전반전 레프트백 유리 베르치체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면서 아틀레틱 빌바오는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만났다.

후반전에는 우나이 시몬이 주앙 펠릭스의 슈팅을 여러 차례 막아내는 등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하지만 80분 득점에 성공한 17세의 구이우는 금세기 라리가 데뷔전에서 득점한 바르셀로나 최연소 선수로 기록되었다.

경기 후 구이우는 “믿을 수 없다. 숨이 멎을 정도로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평생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드디어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이제 수요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중요한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다음 주 토요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라리가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