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세리에 A 를 제패했던 나폴리가 토리노에 3-0으로 완패하면서 타이틀 유지에서 한 발자국 더 멀어졌다. 한편, 토리노는 안토니오 사나브리아, 니콜라 블라시치, 알레산드로 본조르노의 골에 힘입어 10위권으로 올라섰다.
나폴리는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는 등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부진한 성적으로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시즌 중반인 현재 리그 선두인 인터 밀란에 승점 20점 차로 뒤처져 있으며, 10위인 토리노에 단 1점 앞서 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로 좋아하는 세리에 A 팀을 응원하세요.
후반 시작과 함께 최근 살레르니타나에서 합류한 파스콸레 마초키가 투입됐지만 불과 5분만에 발렌티노 라자로에게 거친 태클 시도하며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 당했고, 10명으로 줄어들어 수적 열세라는 악재까지 겹친 나폴리는 토리노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토리노의 이반 주리치 감독은 DAZN과의 인터뷰에서 퇴장 이후 상황이 더 유리하게 흘러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경기를 되돌아보며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믿어야 할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반 43분 이반 일리치가 올린 프리킥을 두반 사파타가 돌렸고, 이를 이어받은 사나브리아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토리노가 1-0으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7분 블라시치가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두 배로 벌렸고, 후반 21분 라자로가 올린 코너킥을 본조르노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토리노가 2015년 이후 나폴리를 상대로 거둔 첫 승리였다.
나폴리는 현재 리그 최하위인 살레르니타나와의 경기에서 이번 패배를 만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토리노는 이번 승리에 힘입어 다음 경기인 제노아와의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세리에 A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