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축구선수 다니엘 알베스가 지난해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게 됐다. 바르셀로나 고등법원은 진술과 조사에서 나온 상당한 증거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수사 단계에서 수집된 증거와 법원에 제출된 진술에 근거해 재판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판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알베스는 혐의가 드러난 지난 1월부터 구금되어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30일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젊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처음 기소된 후 구금되었다. 그의 변호인단은 여러 차례 석방을 요청했지만 도주 위험에 대한 우려로 기각되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라리가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라리가 팀을 응원하세요.
처음엔 자신의 혐의를 일절 부인하던 알베스는 스페인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여성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돌연 말을 바꿨다.
바르셀로나 및 파리 생제르맹 등에서 활약했던 알베스가 성폭행 혐의로 구금되자 당시 그의 소속팀이었던 UNAM 푸마스는 1월 20일 그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검찰과 피해자가 고용한 변호사는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잠정 진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진술서에는 알베스의 무죄 또는 유죄를 주장하고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예상되는 처벌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근 통과된 스페인의 법에 따르면 성폭행 혐의는 온라인 성희롱, 성추행, 강간 등 다양한 처벌 수위의 범죄를 포함하며, 최대 15년의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한편, 관련 당사자들의 진술서 제출과 이에 따른 재판 날짜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라리가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