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ling Haaland

발롱도르 유력 후보 엘링 홀란, ‘올해 수상 기회 있을 것이라 생각’


September 11, 2023 9:43 am

2023년 발롱도르 후보자 명단이 발표된 이후, 엘링 홀란과 리오넬 메시가 가장 유력한 수상자로 예측되고 있다. 

무려 52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에서 데뷔 시즌을 보낸 엘링 홀란의 놀라운 활약 덕분에 맨시티는 챔피언스 리그, 프리미어리그에 이어 FA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더불어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슈퍼컵 우승 트로피도 추가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홀란처럼 많은 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펼쳐보인 선수는 거의 없다.

그간 보여준 뛰어난 활약으로 올 해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로 꼽히지만 홀란이지만,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의 영광으로 이끌며 영웅적인 활약을 보여준 리오넬 메시도 만만치 않다.

메시는 카타르에서 결승전 동점골과 승부차기 결승골 등 중요한 골을 넣으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PSG에서 메시의 활약은 여전히 칭찬할 만했지만, 홀란처럼 뛰어난 시즌을 보내지는 않았다. 이러한 이유들로 홀란은 자신이 올 해 발롱도르를 수상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레퀴프와의 인터뷰에서 홀란은 자신의 전망과 맨체스터에서 보낸 특별한 시즌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홀란은 “스트라이커의 의미에 따라 다르다. 까다로운 질문다. 나는 확실히 상위권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최고냐고 묻는 질문엔 그럴지도 모른다고 답할 수 있겠지만, 아직 젊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본다. 하지만 올해 발롱도르를 받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치 있게 대답했다.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 진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3-1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가도록 놀라운 드라마를을 연출한 킬리안 음바페 역시 또 다른 유력한 수상 후보다. 하지만 홀란은 자신과 음바페의 라이벌 구도를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오랜 비교에 비유하며 이를 일축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지만 메시와 크리스티아누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했는지 알아야 한다. 두 선수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환상적인 실력을 지닌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는 것은 내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 하지 않는다. 나는 나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매일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며, 내가 하는 일을 계속 즐기면서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할 뿐다”

홀란은 박스 안에서 공간을 찾아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키는 특유의 능력에 대해 본능과 엄청난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본능과 노력의 결과다. 본능은 공이 주어진 위치에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뇌에 숨겨진 일종의 육감이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능력을 키우고, 팀원들을 이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지금’이라고 알려주는 본능으로 경기를 이해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