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아스널의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23 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에 합류한 조르지뉴는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아스널이 2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해 달려갈 때 자신의 기량과 재능을 통해 팀에 기여했다. 하지만 우승의 꿈이 무너지자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며 스쿼드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미드필더진에 새로운 얼굴들이 영입되면서 조르지뉴의 역할은 점점 줄어들었다. 이번 시즌 조르지뉴는 리그 경기에 단 18분밖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 그의 영향력 있는 존재감과는 거리가 먼 수치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팔로우하세요.
여름 이적에서 조르지뉴가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돌았고, 라치오, 나폴리, AC 밀란, 페네르바체와 같은 클럽들이 그의 거취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인 산토스는 “조르지뉴는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페네르바체로 가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며 이러한 추측을 일축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조르지뉴에게 관심을 보이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면서 그의 이적설이 다시 한 번 불거졌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은 현재 오리올 로메우가 맡고 있는 홀딩 미드필더 자리에 깊이를 더하고 싶어한다.
조르지뉴와 로메우 모두 과거 첼시 유니폼을 입은 적이 있다. 로메우는 태클 능력과 피지컬이 뛰어난 반면, 조르지뉴의 강점은 위치 선정이다. 두 선수의 균형을 통해 바르셀로나가 원하던 미드필더의 역동성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라인업 개편이 진행된다면 조르지뉴의 역할이 바뀔 가능성은 충분하다. 토마스 파티의 부상 문제와 카이 하베르츠의 부진한 경기력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 계획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하베르츠의 자신감이 떨어지면서 아르테타 감독은 데클란 라이스가 하베르츠의 역할을 대신하고 조르지뉴가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뒤를 이어 주전 6번을 맡는 등 전술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이렇게 된다면 조르지뉴가 다시 아스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조르지뉴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며,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그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즌이 전개됨에 따라 조르지뉴의 역할과 다음 행보 등에 더욱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