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CEO 리처드 아놀드가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며 지난 16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아놀드는 2007년 맨유에 합류해 커머셜 디렉터로 일하다가 2013년에 그룹 매니징 디렉터로 취임했다. 아놀드는 2022년 2월 에드 우드워드 전 부회장의 퇴임과 함께 최고 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리처드 아놀드가 16년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마치고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법률 고문으로 일하고 있는 패트릭 스튜어트가 기존 업무와 함께 임시 CEO를 맡게 된다. 아놀드는 12월 말까지 업무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새로운 정식 CEO를 찾는 절차가 시작된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프리미어 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아놀드는 자신의 임기를 되돌아보며 “지난 16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엄청난 특권이었다. 최고의 순간과 최악의 순간을 겪으면서도 한결 같았던 우리 직원들과 팬들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조엘 글레이저(Joel Glazer) 맨유 공동 회장은 “지난 16년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헌신한 아놀드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그의 공헌을 치하했다. 그는 클럽이 새로운 패트릭 스튜어트가 CEO를 찾는 동안 공백이 느껴지질 않을 만큼 업무를 잘 맡아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놀드의 퇴임과 함께 짐 랫클리프 경이 맨유의 소주주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랫클리프의 이네오스 그룹은 약 12억 5천만 파운드에 맨유의 지분 25%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구단 운영에 대한 상당한 통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러한 리더십 체계의 변화는 오랜 기간 팀을 이끌었던 수장이 떠나고 새로운 소주주 등장과 함께 클럽의 운영과 미래 궤도에 전환이 생길 것임을 암시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