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 연고지 확장 후보로 고려 중


July 12, 2023 10:21 am

NBA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고지 확장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두 개의 주요 도시가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아담 실버 커미셔너는 다가오는 미디어 중계권 계약이 완료된 후 NBA가 연고지 확장을 결정할 경우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이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버 커미셔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P 통신 스포츠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미디어 계약이 마무리된 후 NBA의 확장 계획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확장이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직이 진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NBA의 가장 마지막 확장은 2005년 샬럿 밥캣츠(현 샬럿 호네츠)가 리그에 합류했을 때 이루어졌다. 그러나 성장 잠재력을 지닌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은 NBA의 확장에 흥미로운 가능성을 더하고 있다.

실버 커미셔너는 라스베이거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도시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인정했다. 라스베이거스는 NBA 팀을 연고로 둔 적은 없지만 2007년에 올스타전을 개최할 기회가 있었다. 반면 시애틀은 슈퍼소닉스의 연고지로서 풍부한 농구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팀은 결국 오클라호마시티로 연고지를 이전하여 2008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되었다.

실버는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이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현재 리그가 어떤 확장 논의나 잠재적 소유주 그룹과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NBA가 미래를 내다보고 확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운데, 농구계는 미디어 중계권 계약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팀 추가에 관한 후속 결정이 내려지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와 시애틀을 기반으로 한 구단 확장이 결정된다면 두 도시와 리그 전체에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NBA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