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바 왓슨 선수가 뉴 저지의 버클레이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한 고비를 넘겼습니다.
세계 랭킹 4위인 왓슨 선수는 16번째 홀에서 느린 경기 진행으로 경고를 받는 등 상당히 부드럽지 못한 경기 진행을 보여주었으나, 68타수를 기록하며 7언더파에는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왓슨 선수는 헨릭 스텐슨, 토니 피나우, 제이슨 더프너, 잭 존슨 선수들보다 한 타수 앞서고 있으며 이번 토요일에 진행되는 본선에 합류한 것에 대해 기쁜 마음을 표시했습니다.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왓슨 선수가 말했습니다. “제 성적에 아주 만족합니다. 비록 턱걸이로 본선에 진출하긴 했지만, 전 이 상황이 매우 기쁘네요. 좋은 성적을 거두어 다시 한 번 인터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왓슨 선수는 느린 진행에 대해 받은 경고를 인정하기는 하지만, 어려운 상황일수록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전 나쁜 상황에서도 짜증을 내거나 하지는 않아요. 천천히 시간을 들여가며 해결하는 타입이지요. 그 때 당시에도 약 5년 만에 경험해보는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필요했었지요.”
플레인필드 컨트리 클럽에서 우승하며 페덱스 컵에 진출한 왓슨 선수가 WGC-HSBC 챔피언쉽과 트래플러즈 챔피언쉽에 이어 3번째 우승을 달성할 지 많은 팬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