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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가장 극적인 결승전, 아르헨티나 프랑스 꺾고 우승

아르헨티나가 2022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일요일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는 흥미진진한 반전 끝에 결국 승부차기에서 프랑스를 근소한 차이로 이긴 아리헨티나가 마지막 웃음의 주인공이 되었다.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 마리아가 얻은 페널티킥을 리오넬 메시가 성공시키며 멋진 출발을 했다.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던 디 마리아는 전반 36분 자신의 대회 첫 골을 터뜨렸고,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에 2점차로 앞서며 우승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다가서는 듯 했다.

그러나 프랑스의 랜달 콜로 무아니가 경기를 약 10분 남기고 드리블 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으며 반전의 시나리오가 시작됐다. 이를 키커로 나선 킬리안 음바페가 만회골로 연결시켰고, 약 1분 후 음바페는 멋진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는 순식간에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리오넬 메시가 또다시 연장 후반 추가골로 아르헨티나를 구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슛이 골키퍼에 의해 막혔지만, 튕겨나온 공을 메시가 놓치지 않고 다시 한 번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장 13분 아르헨티나의 핸드볼 파울로 인해 프랑스는 페널티킥을 얻었고, 음바페가 득점하면서 승부는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로서 음바페는 1966년 잉글랜드의 제프 허스트 이후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기록을 세웠다.

120분의 긴 경기 후 양 팀은 각 3골씩 획득하며,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음바페와 메시가 각각의 팀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 나란히 성공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두 번째 키커 킹슬리 코망의 슈팅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막아냈고, 이어 세 번째 키커인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실축했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파울로 디발라, 파레데스, 곤살로 몬티엘이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결국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의 오랜 꿈이 마침내 실현됐다. 아르헨티나는 1986년 월드컵 마지막 우승 이후 36년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