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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2022-23: 아스널 막판 추가골로 맨유에 3-2 승

아스널이 일요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2-2 동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나란히 승점 1점을 획득하며 경기가 끝날 것 같았으나, 90분 에드워드 은케티아의 추가골로 아스널은 승리를 거두며 1경기를 더 치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경기 시작부터 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진을 흔드는 듯 했지만,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아스널 수비의 강자 토마스 파르티를 쉽게 제압한 마커스 래시포드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을 지나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 역시 이에 응답하듯 불과 5분 뒤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그라니트 샤카가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 있던 에드워드 은케티아 받아 밀어넣었다. 은케티아는 아론 완-비사카를 가볍게 제치고 자신의 시즌 8호골을 득점했다.

양 팀이 나란히 1골씩을 기록하며 전반전은 종료되었고, 후반전 좋은 기회를 먼저 잡은 것은 아스널이었다. 토미야스 타케히로의 패스를 받은 부카요 사카의 멋진 장거리 슈팅이 골키퍼가 대응할 새도 없이 골문 좌측 구석에 꽂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물러서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코너킥 상황에서 램스데일이 쳐낸 공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다시 2-2로 다시 한 번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무승부에 안주할 생각이 없던 아스널은 후반전 막판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지만 몇 번의 좋은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90분 진첸코가 보낸 패스를 받은 은케티아가 공의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의 승자가 가려졌다.

프리미어 리그 왕관을 위해 근 20년을 기다려온 아스널은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멋진 명승부를 펼치며 얻은 결과로 그들의 목표 달성에 그 어느 때보다도 근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