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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 바르셀로나와의 카탈루냐 더비 이후 RFEF에 공식적으로 항의

에스파뇰이 이번 주말 스페인 캄프누에서 바르셀로나와의 카탈루냐 더비와 관련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출전에 대해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RFEF)에 공식 항의서를 제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FIFA월드컵 직전 오사수나와 맞대결에서 받은 레드카드에 대한 불만 표시로 퇴장하면서 심판을 향해 모욕적인 제스처를 취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사비 감독과 레반도프스키는 이러한 주장을 일축하면서, 사비 감독을 향한 어떠한 악의도 없는 제스처였다고 반박했다.

바르셀로나는 이 결정에 항소했지만 결국 기각됐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없는 카탈루냐 더비를 대비하기 위해 안수 파티, 멤피스 데파이, 페란 토레스 등이 주축이 되는 전술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을 판결에 따라 레반도프스키의 징계가 잠정적으로 유예되면서, 경기를 하루 앞두고 레반도프스키의 에스파뇰전 출전이 가능해졌다.

바르셀로나는 12월 3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드리드 중앙분쟁재판소가 레반도프스키의 징계를 잠정적으로 유예함에 따라 레반도프스키는 내일 에스파뇰과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에스파뇰은 발표 시점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심지어 그들은 이 발표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회장과 이사회가 결정에 따라 캄프누로의 원정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1-1 무승부의 경기 결과는 16위인 에스파뇰에게 긍정적인 원정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은 레반도프스키의 출전 허가를 항의하기 위해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에 항의서를 제출했다.

에스파뇰은 “바르셀로나는 경시 시작 전 심판인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와 라이벌 팀인 11명의 선수에게 레드카드로 퇴장당했고 출전 징계를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출전을 통보했다” 면서,

“경기 전 날 발표한 바와 같이 전례 없는 결정과 불의에도 우리의 이익을 방어하고 팬들의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동원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결정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하다. 현재로서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아니면 출전 금지 징계가 다시 내려질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