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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 A 2022-23: 추가 시간에 터진 선제골로 유벤투스 리그 3위 

지난 몇 시즌 유벤투스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냈지만, 지난해 10월 AC밀란에게 패한 뒤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이번 시즌 단 2번의 경기에서 패했다. 크레모네세가 유벤투스를 상대로 홈에서 무승부를 달성할 뻔 했으나, 유벤투스의 투지를 감당하기에는 벅찬 듯 보였다.

크레모네세는 관중들로 가득한 조반니 지니 스타디움에서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에마누엘레 발레리가 측면에서 날린 슛이 골키퍼를 지나 골망을 흔들며 크레모네세가 시작부터 앞서나가나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유벤투스의 마티아스 소울레가 패스 받은 공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마르코 카르네세키가 선방했다.

양측 모두 중원에서 팽팽히 맞서며 공격수가 골문 앞까지 갈 기회가 많이 없었다. 몇 번의 멋진 장거리 슈팅이 나왔는데, 코스티치의 크로스 컴 샷은 날카로웠으나 크로스바를 지나치며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유벤투스는 전열을 가다듬고 후반전 득점 사냥에 나셨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페데리코 키에사에게 절호의 찬스가 찾아왔다. 하지만 왼쪽 측면 공간에서 날린 슈팅은 아쉽게도 골망을 스치는데 그쳤다.

후반 들어 크레모네세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2분 발레리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상대 박스 왼쪽으로 갔다. 이를 데서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홈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크레모네세에게도 승리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시리엘 데서스가 키에사와 마찬가지로 왼쪽 측면에서 날린 슈팅이 골키퍼를 지났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10분 뒤 에마누엘레 발레리가 카운터에서 좋은 찬스를 잡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후반 45분 유벤투스가 프리킥을 얻어내며 돌파구를 마련했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의 왼발 슈팅이 키퍼를 살짝 지나쳐 결국 크레모네세의 골망을 가르며 유벤투스에게 승리를 가져다 줬다. 지난 여름 마르세유에서 임대로 유벤투스에 합류한 밀리크의 시즌 5호 골이었다.

유벤투스는 현재 승점 34점으로 리그 선두 나폴리에 7점 차로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