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this story

벨기에 선수들, 2022 FIFA 월드컵 전부터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 사임 원했다 밝혀

전 벨기에 국가대표팀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FIFA 월드컵 전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에당 아자르를 국가대표로 발탁한 점에 대해 벨기에 선수들이 불만을 가졌다고 Mirror가 전했다. 벨기에 선수들 대부분은 마르티네즈 감독이 팀을 이끌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대회 전부터 경질되는 것을 원했었다.

아자르에 대한 마르티네즈의 신뢰는 월드컵 기간 동안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제레미 도쿠의 플레이 시간을 줄이는 대가로 이루어졌다. 이 두명의 선수는 마르티네즈 감독이 에당 아자르가 최전방에서 공격수로 플레이 하기를 단호하게 주장했기에 팀에 중요한 공헌을 할 수 없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크로아티아와의 경기가 0-0으로 끝난 직후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고, 곧이어 에당 아자르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면서 그 어느 누구의 결말이 좋지 못했다.

FIFA 랭킹 2위인 벨기에는 이번 2022 FIFA 월드컵의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조별경기에서는 이번 월드컵이 데뷔전이었던 캐나다를 상대로 단 한 차례 승리를 거두었을 뿐, 모로코에게는 2-0으로 패하기도 했다.

반드시 승리를 다짐했던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벨기에의 포워드 로멜루 루카쿠는 이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몇 분 만에 무려 4번의 기회를 놓치면서 조별 리그 탈락의 쓴 고배를 마셔야 했다.

외국인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즈의 지휘 하에, 2018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위한 여정을 펼쳤다. 하지만 프랑스의  사무엘 움티티의 골로 1-0으로 패하며 그들의 꿈은 좌절됐고, 잉글랜드와의 3, 4위 결정전에서 승리해 최종 3위로 러시아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지난 몇 년은 벨기에 황금 세대에게 재앙과 다를 바가 없었다. 벨기에는 UEFA 유로 2020에 이어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후, 로베르토 마르티네즈의 경질에 대한 소문이 처음으로 돌았다. 그러나 이사회는 마르티네즈와 계속 하기로 결정했고, 그는 결국 2022 FIFA 월드컵 직후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