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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라리가에서 높은 평가 받는 루이스 엔히키 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프리미어 리그 선두인 아스날에게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출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휘 아래에서 기억에 남을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구단은 오랜 트로피 가뭄을 끝내길 바라고 있으며, 프리미어 리그 및 다른 대회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undo Deportivo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 윙어 중 한 명인 레알 베티스의 루이스 엔히키를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베티스가 엔히키의 이적료로 4,400만 파운드 가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구단이 예상하던 금액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22세인 엔히키는 이미 뛰어난 경기력으로 여러 구단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 소식을 전한 스페인 미디어에 따르면 그는 텐 하흐 감독이 원하던 젊은 인재에 부합한다. 플루미넨시에서 스페인으로 이적한 뒤 올 시즌 베티스 소속으로 24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특히 뛰어난 드리블로 화제가 되었다.

엔히키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기술은 유럽 전역 대부분의 스카우트 리뷰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인터밀란, 나폴리,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같은 다수의 구단들이 엔히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제 막 스페인으로 간 엔히키가 소속팀을 빠르게 떠날 결정을 할지는 미지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임 이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타이럴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안토니를 영입하며 2억 파운드가 넘는 비용을 지출했다. 이에 구단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지출할 수 있는 자금적 여유가 많지 않고, 번리의 부트 베르호스트의 임대 이적정도만 가능했다.

맨유는 현재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앙토니 마르시알,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안토니 엘랑가 등과 같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에 부트 베르호스트가 9번에 적절하다. 엔히키의 영입은 텐 하흐 감독이 여러 조합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