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n Heinisch

UFC 파이터 이안 하인니시, 건강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선수 생활 중단


July 21, 2023 4:31 pm

UFC 미들급 파이터인 이안 하인니시가 선수 생활을 중단한다. 여러 가지 심각한 건강 문제와 씨름하고 있는 하인니시는 기한 없는 휴식을 취하며 건강에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이를 위해 USADA(미국반도핑기구)의 테스트 리스트에서도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하인니시는 자신의 SNS 게시물 영상을 통해 펩타이드 등 다양한 약물 치료를 받기 위해 USADA(미국반도핑기구)의 테스트에서 제외되었다고 설명했다. “긴 여정이었고 힘든 결정이었지만 나는 이렇게 해야만 한다. 나빠지는 건강을 더는 두고볼 수는 없다”

하인니시는 UFC 선수 생활 내내 점차 악화되는 건강 문제로 힘들어했다. 처음에는 피부 질환으로 시작됐으나 점덤 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악화됐다.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알 수 없지만 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처음 시작은 피부였다. 의사는 모낭염이라고 말했지만 때때로 MRSA로 변하기도 했다. 계속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다른 파이터들도 나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는걸 안다. 결국 내 위장은 완전히 망가졌고, 1년 넘게 대변에 피가 섞여나왔다”

그는 과도한 항생제 복용이 궤양성 대장염의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다행히 간호사인 아내의 도움으로 궤양성 대장염을 컨트롤할 수 있었지만, 높은 프로락틴 수치와 갑상선 문제 등 관련된 다른 건강 문제에 직면했고, 그 후 그는 갑상선에 영향을 미치고 호르몬 생산 감소를 초래하는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병 진단을 받았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MMA 경기 소식을 받아보세요.

이외에도 경기 중 입은 뇌진탕과 두부 외상 등으로 건강은 더욱 악화됐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나수르딘 이마포프와의 경기에서 TKO로 패한 후, 그의 건강은 한계점에 도달했다. 훈련에 복귀한 그는 마치 자신의 뇌가 분리된 듯한 고통을 느꼈고, 자신의 격투기 선수 생활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하인니시는 멕시코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으며 격투기를 잠시 쉬었다. 다행히 어느 정도 호전되기는 했지만, 스파링 도중 무릎을 다쳐 균형 감각과 멘탈에 영향을 미치는 등 또 다른 장애물을 만나면서 콜로라도에서 훈련을 재개하려는 그의 노력은 계획처럼 진행되지 않았다.

하인니시는 건강을 회복하고 난 뒤 다시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복귀 일정은 불확실하지만 그는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이후 UFC에서 7경기를 포함해 19번의 프로 경기에 출전한 하인니시는 2018년 처음 종합격투기 프로 무대에 데뷔했을 때 3연승을 거두며 재능을 뽐냈다. 하지만 최근에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팬들은 선수 생활을 잠시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힌 이안 하인니시를 응원하고 있으며, 때가 되면 그가 건강히 옥타곤으로 복귀하길 기다리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종합격투기 세계의 최신 업데이트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