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벤피카로부터 곤살루 하무스 임대 영입


August 8, 2023 2:21 pm

파리 생제르맹이 벤피카의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를 임대 영입했다. 하무스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고, 그의 뛰어한 활약에 유럽의 여러 강팀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무스는 2022-23 시즌 벤피카에서 47경기에 출전해 무려 27번이나 골망을 흔들며 전세계 팬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클럽에 전달한 가운데, PSG는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게다가 킬리안 음바페와 구단의 계약 교착 상태도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드림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고자 하는 음바페는 내년 여름 종료되는 구단과의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있다. 최근 음바페가 1군 훈련에도 불참하면서 그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끊임 없이 변화하는 흐름 속에 하무스는 PSG의 아홉번째 주요 영입 선수다. PSG는 이번 이적 기간 동안 골키퍼 아르나우 테나스,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뤼카 에르난데스, 미드필더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사비 시몬스, 공격수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했다.

하무스의 임대 계약은 음바페가 AS 모나코에서 뛰던 시절 파리 생제르맹으로 임대 영입되었던 상황과 비슷하다. 음바페가 이후 PSG로 완전 이적을 한 것을 고려했을 때 구단이 장기적으로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하무스가 PSG 앙상블의 핵심 멤버로 합류하면서 구단은 목표를 향한 열망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다양한 선수들은 파리 생제르맹의 새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