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시즌 최종전 팀 챔피언십 개최지 마이애미로 변경


July 11, 2023 11:11 am

LIV 골프가 시즌 최종전 팀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지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마이애미로 옮긴다고 발표했다. 올해 팀 챔피언십은 11월 3일부터 사흘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근교 로열 그린스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LIV 골프는 대회 일정과 장소를 모두 변경했다.

이로 인해 제다에서는 정규 시즌 마지막 이벤트로 챔피언이 결정되며, 팀 대회를 위한 시드를 확정하게 된다. 이어서 실제 팀 챔피언십 대회는 10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 코스에서 열린다.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 형식이 결합된 방식인 이 대회에서 2023 시즌의 전체 팀 챔피언이 결정된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골프 경기를 시청하세요. 

LIV 골프의 커미셔너인 그렉 노먼은 트럼프 내셔널 도럴 블루 몬스터에서 진행될 이 행사에 대해 “선수들과 팬들이 팀 컨셉의 대회를 받아들이면서 더욱 흥미진진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경기가 실현됐다. 이 대회를 놓쳐서는 안될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LIV 골프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즌 피날레를 마이애미로 옮기기로 한 결정은 전년도 마이애미 토너먼트의 인기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벤트의 부진한 참석률에서 때문이다. LIV 경영진은 일 년 내내 이러한 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제다에서 정규 시즌이 종료된 후 시즌 포인트 레이스에서 상위 3명의 선수에게 보너스가 지급되며, 작년에는 더스틴 존슨이 1위를 차지하여 1,700만 달러 상금을 획득했다. 또한 12개 팀은 일주일 후 시즌 최종전 이벤트를 위해 시드를 배정받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무려 1,600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위 4개 팀에게는 1라운드 진출권이 주어지기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개최지 변경을 통해 잊을 수 없는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고 팀 골프의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LIV 골프의 의지가 엿보인다. 전 세계 골프 팬들은 페어웨이와 그린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골프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