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Verstappen.

F1 미국 그랑프리, 두 선수 실격으로 최종 순위 바뀌어…


October 23, 2023 10:20 am

미국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차량이 바닥 및 판자 마모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루이스 해밀턴과 샤를 르클레르가 실격 처리되면서 최종 레이스 순위가 뒤바뀌는 사건이 발생했다.

검사 결과, F1 차량의 최소 지상고를 보장하는 차량 바닥의 스키드가 F1 규정에서 정한 한계를 넘어 마모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해밀턴과 르클레르는 최종 순위에서 실격 처리됐다.넥스트벳의 매력적인 F1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F1 팀을 응원하세요. 

실격으로 인해 순위가 바뀌면서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가 레이스 우승자 맥스 페르스타펜에 이어 2위로 올라섰으며, 또 다른 페라리 드라이버인 카를로스 사인츠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메르세데스 대표 토토 울프는 주말 스프린트 경기, 특히 울퉁불퉁한 아메리카 서킷(COTA)에서의 차량 세팅이 어려웠다고 언급하며, 팀의 실수를 인정하고 이번 경험을 통해 배웠다고 말했다.

해밀턴은 경기 후 성명을 통해 “물론 경기 후 실격 처리된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이번 주말 우리가 이룬 진전이 사라지지는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윌리엄스의 로건 사전트도 예상치 못한 순위 상승으로 루키 F1 캠페인에서 첫 포인트를 획득하며 10위로 올라섰다. 윌리엄스 드라이버 두 명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알렉스 알본은 9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해밀턴과 르클레르의 실격 결정은 COTA의 울퉁불퉁한 트랙과 빡빡한 스프린트 레이스 일정으로 인해 야기된 문제다. 모두 판결에 대해 항소할 수 있지만, 두 팀 모두 이번 판결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해밀턴은 이번 실격으로 레드불의 세르히오 페레즈를 추격하는데 큰 타격을 입었다. 페레즈는 두 선수의 실격으로 인해 5위에서 4위로 올라섰고, 시즌 마지막 4라운드를 앞두고 해밀턴과의 격차를 19점에서 39점으로 벌렸다.

실격으로 인해 드라이버 및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또 다른 반전이 생기며 남은 F1 시즌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F1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미국 그랑프리 최종 순위>

1) 맥스 페르스타펜, 레드불

2) 랜도 노리스, 맥라렌

3) 카를로스 사인츠, 페라리

4) 세르히오 페레즈, 레드불

5)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6) 피에르 개슬리, 알파인

7) 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8) 츠노다 유키, 알파타우리

9) 알렉스 알본, 윌리엄스

10) 로건 사전트, 윌리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