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s-Woods

타이거 우즈 복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회복된 모습 보여


December 1, 2023 7:39 am

메이저 대회 15회 우승에 빛나는 타이거 우즈가 바하마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3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지난 4월 이후 부상으로 발목 수술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만큼 우즈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 대회였다. 

좋은 출발을 보였던 우즈는 15번 홀에서 드라이브 실수로 더블 보기를 범하는 등 코스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우즈는 골프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기력을 되돌아보며 “녹슬었고, 감을 찾지 못했다. 버텨내야 할 때 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그 결과, 마지막에 다소 엉망이 됐다” 라운드를 마무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의 브라이언 하먼과 토니 피나우가 5언더파로 선두를 달렸고, 잉글랜드의 맷 피츠패트릭이 3타 차로 그 뒤를 바짝 뒤쫓았다. 특히 유럽 라이더컵 선수인 저스틴 로즈, 제프 슈트라카, 빅토르 호블란은 까다로운 코스를 헤쳐 나가며 좋은 순위를 유지했다. ***넥스트벳의 최고의 골프 베팅 배당률로 좋아하는 골퍼를 응원하세요. 

11월 초 토너먼트에서 아들을 위해 캐디를 맡았던 우즈는 라운드 후 통증을 있다면서도 복귀를 위한 준비의 조짐을 보였다. 우즈는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다음 라운드를 위한 준비와 개선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우즈는 2021년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후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유합 수술을 받았는데, 이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골프를 치지 못했다. 

우즈는 발목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히면서도 다른 부상들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 신중하게 일정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우즈는 2024년에는 한 달에 한 번씩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다가오는 시즌의 대회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골프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