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의 바르셀로나 잔류 여부? 리오넬 메시의 복귀에 달려 있어


May 9, 2023 1:47 pm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리오넬 메시를 놓아주었고, 지난 몇 주 동안 파리에서는 메시가 PSG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메시와 PSG의 2년 계약은 곧 만료될 예정인데, 그는 재계약에 관심이 없으며 다른 선수들 역시 클럽 잔류를 희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메시가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에 따라 현재 긴축 운영을 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에게 메시 영입은 큰 타격이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로부터 300%에 가까운 임금 삭감 압력을 받고 있으며 메시의 영입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도 있다. 바로 선수 매각이다. 현재로서 선수를 영입할 여력조차 없는 바르셀로나는 많은 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이다. 메시의 복귀를 위해 매각 후보에 올라있는 선수 중 한 명은 하피냐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윙어 하피냐와 바르셀로나의 주요 이적 타깃인 리오넬 메시의 상황을 업데이트 했다. 바르셀로나의 경영진은 재정적 상황으로 인해 팀을 떠난 전 주장 메시를 다시 클럽으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메시와 PSG 계약이 6월 30일에 만료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자유 계약으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지난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해온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데뷔전에서 꽤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임금을 삭감해야 하는 클럽의 재정적 상황을 고려할 때 하피냐가 좋은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옵션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지못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많은 잉글랜드 클럽들이 하피냐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투자를 꺼리지 않을 것이다. 

로마노는 메시가 마지막 순간까지 바르셀로나로의 복귀에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며, 단 1%의 희망만 있다고 하더라도 다시 합류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 힐랄로부터 연간 4 억 유로의 계약 제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