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로 인해 최종 결과가 뒤바뀐 레드불 링 레이스 논란


July 3, 2023 10:30 am

맥스 페르스타펜이 놀라운 기술과 스피드를 선보이며 레드불 링 레이스에서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와 팀 동료인 세르히오 페레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를 굳혔다. 하지만 애스턴 마틴이 제기한 항의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항의는 특히 9번과 10번 턴에서 트랙 리밋 위반 중 적절한 제재가 가해지지 않은 케이스들을 중심으로 제기되었다. 조사 결과, FIA는 드라이버가 네 바퀴 모두로 경계를 넘어선 1,200건 이상의 위반 신고가 71랩 레이스 동안 적절하게 검토되지 않았음을 밝혔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F1 레이스를 시청하세요.

그 후 스튜어드들은 이전에 해결되지 않은 규칙 위반 사례를 표시한 삭제된 랩 타임 목록을 제공받았고, 신중한 평가 후 총 12개의 페널티가 부과되었다.

결과적으로 카를로스 사인츠는 두 계단 하락하여 최종 순위에서 6위를 기록했다. 그는 두 번째 피트스탑에서 5초의 페널티를 받았지만 이후 10초의 페널티로 늘어나게 되면서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와 애스턴 마틴의 페르난도 알론소에게 뒤처지게 되었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도 기존의 5초 페널티가 이후 10초 페널티로 바뀌면서 팀 동료인 조지 러셀에 뒤쳐진 8위로 밀려났다.

에스테반 오콘은 새로운 평가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 총 4번의 페널티가 누적되어 도합 30초의 페널티를 받았다. 그 결과, 12위를 기록했던 그의 순위는 14위로 밀려났다.

페널티의 영향을 받은 다른 드라이버로는 최종 결과에서 10위를 차지한 피에르 개슬리와 윌리엄스의 알렉스 알본과 로건 사전트가 각각 11위와 13위를 기록했다. 알파타우리의 드라이버 닉 드 브리스와 츠노다 유키 역시 페널티를 받아 최종 순위가 각각 17위와 19위로 떨어졌다.

각 팀은 정해진 기간 내에 이러한 결과에 항소할 수 있다. 그러나 드라이버들에게 사전 경고를 통해 페널티를 줄일 수 있었음에도 늦게 시행된 탓에 페널티를 추가로 받게한 트랙 리밋에 대해 팀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스튜어드들은 트랙 리밋 문제를 위한 해결책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강조했다. FIA는 4번 턴에 있는 것과 유사한 그래블 트랩을 9번과 10번 턴 출구에 설치할 것을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모토GP를 비롯한 모터사이클 챔피언십 이벤트가 열리는 서킷이기 때문에 해당 권고안은 시행되지 않았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F1 세계의 최신 업데이트를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