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a Swiatek

코코 고프 & 이가 시비옹테크, 빌리진킹컵 불참 선언… ‘타이트한 일정 때문’


October 10, 2023 8:41 am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빌리진킹컵 결승전이 다음 달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코코 고프와 이가 시비옹테크가 불참을 결정했다. 

US오픈 우승자 고프와 프랑스 오픈 챔피언인 시비옹테크는 당초 빌리진킹컵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멕시코에서 열리는 WTA 파이널이 끝난 지 이틀 만에 세비야에서 빌리진킹컵 결승전이 시작되는 촉박한 일정으로 인해 두 선수는 참가를 철회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로 역대 최고의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세요. 

고프와 마찬가지로 WTA 파이널에서 단식과 복식에 모두 출전하고 있는 세계 랭킹 4위인 제시카 페굴라도 불참을 선언했다.

반면 카자흐스탄의 엘레나 리바키나와 체코의 마케타 본드루소바 – 카롤리나 무호바 듀오는 두 개의 대회에 모두 참가하는 도전을 선택했다.

빌리진킹컵 결승전의 개최지로 세비야가 결정된지 불과 4개월 만에 칸쿤이 WTA 파이널 개최지로 발표되었다. WTA 파이널은 11월 5일(일) 칸쿤에서 막을 내리고, 빌리진킹컵 결승전은 11월 7일(화) 세비야에서 시작된다.

시비옹테크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정 충돌로 글래스고에서 열린 빌리진킹컵 결승에 불참했다. 그녀는 타이트한 일정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테니스 운영 기관이 제대로 일정을 조율하지 못한 점에 실망감을 표했다.

시비옹테크는 이 문제에 대해 “테니스 운영 기관들이 대회 일정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합의하지 못해 선수들이 지구 반대편으로 단 하루만 이동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낸 것에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빌리진킹컵 결승전에는 고프와 스위아텍의 불참에도 불구하고 디펜딩 챔피언인 스위스를 대표해 캐롤라인 가르시아, 매디슨 키스, 벨린다 벤치치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테니스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