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o Gauff

코코 고프의 전 코치 페레 리바, ‘내년 세계 랭킹 1위 달성할 것’


November 1, 2023 10:37 am

코코 고프의 전 코치 페레 리바가 최근 결별에도 불구하고 고프는 내년 세계 랭킹 1위로 올라설 잠재력을 충분히 가진 선수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리바는 2023년 6월부터 고프의 코치를 맡았고, 8월에 합류한 브래드 길버트 및 리바의 지도 아래 고프는 시티 오픈, 신시내티 오픈, US 오픈 등 세 개의 타이틀을 획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로 역대 최고의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세요. 

특히 고프는 US오픈 우승을 통해 1999년 세레나 윌리엄스 이후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한 10대 선수라는 또 다른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페레 리바는 스페인 뉴스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가족 문제로 인해 더 이상 코코 고프의 코치로 활동하지 않게 됐지만 함께 이룬 업적에 대해 엄청난 자부심을 드러내며 내년엔 고프가 여자 테니스의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전했다.

리바가 고프의 코치로 재직하는 동안 그녀는 세계 랭킹 3위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으며, 이는 세계 랭킹 2위인 이가 시비옹테크와 현 세계 랭킹 1위인 아리나 사발렌카의 뒤를 잇는 인상적인 성과였다.

2023년 9월 팟캐스트 ‘어드밴티지 코너스’에 출연한 전 호주 테니스 선수이자 코치인 대런 카힐은 브래드 길버트 코치가 코코 고프의 경기에 미친 영향과 경기력 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고프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치다. 아시다시피 좋은 코칭은 선수에게 믿음을 주는 것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 길버트 코치는 먼저 선수를 아끼고 믿으며 더 나은 테니스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무엇이든 기꺼이 도와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다” 

또한 카힐은 페레 리바가 브래드 길버트와 같은 기간 동안 함께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리바 역시 고프의 여정에 기여를 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듀얼 코치 체제의 성공은 훌륭한 코치와 지원적인 팀 환경이 모두 갖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윔블던이 시작될 때부터 함께 해온 다른 코치인 리바에게도 어느 정도 공로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된 듀얼 코칭 체재를 위해서는 훌륭한 코치와 팀 내 훌륭한 환경이 받쳐줘야 한다”

브래드 길버트는 코코 고프를 맡기 전에는 안드레 애거시, 앤디 머레이, 앤디 로딕과 같은 테니스 전설들을 지도한 풍부한 코치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페레 리바는 바르셀로나에서 주니어 및 프로 선수 육성에 중점을 둔 GR테니스를 공동 설립했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 테니스 스타 정친원을 코치하기도 했다.

새로운 코칭 방식으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쌓아가며 유망한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코코 고프의 테니스 세계의 여정은 밝아 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테니스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