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루 우스만 ‘재대결 서두르지 말길’ 역전패 당한 이스라엘 아데산야에게 조언


September 15, 2023 2:11 am

UFC 293에서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션 스트릭랜드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로 미들급 타이틀을 내준 가운데, 예상치 못한 패배 이후 전 웰터급 챔피언인 카마루 우스만이 아데산야에게 즉각적인 재대결을 서두르지 말라고 조언했다.

지난 8월 레온 에드워즈에게 웰터급 타이틀을 빼앗기며 비슷한 상황을 경험한 우스만은 아데산야의 입장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다. 우스만은 지난 3월 UFC 286에서 재대결 기회를 잡았지만 또 한 번 아쉽게 패배했고, 지금의 우스만은 재대결을 진행하기 전 좀 더 시간을 가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MMA 베팅 배당률을 자랑하는 넥스트벳고 함께 좋아하는 MMA 스타를 응원하세요.

우스만은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며 “나도 그의 입장이었다. 솔직히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서두른 것 같다. 조금 더 휴식을 취했더라면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우스만은 아데산야가 패배를 바로잡고 싶은 생각에는 공감하지만, 한 가지 조언을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기록에서 흠을 지우고 싶은 마음은 알지만 아데산야가 다른 접근 방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스만은 “아데산야도 내가 느꼈던 것처럼 ‘이 선수는 애초에 나를 이기지 말았어야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거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그 자리를 되찾고 얼룩을 지우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 기회가 보장된다면 조금만 시간을 갖고 인생을 즐기는 모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아데산야는 최근 19개월 동안 5번의 타이틀전을 치르는 등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매 경기마다 비교적 빠르게 경기를 끝내고 있다. 아데산야의 절친한 친구인 우스만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데산야에게 타이틀전을 다시 치르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라고 조언했다.

우스만은 “아데산야는 그동안 많은 경기를 치뤘다. 그렇기에 이제 조금 휴식을 취하면 시합에 나가서 승리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데산야가 다음 행보를 고민하고 있는 지금, 비슷한 길을 걸어온 우스만의 조언은 아데산야의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MMA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