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 페라리에서 아우디 자우버로 이적할 예정


August 9, 2023 1:09 pm

스페인 출신의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가 현재 진행 중인 페라리와의 계약 종료 후 2026년까지 아우디로 이적할 수 있는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인츠와 아우디의 인연은 자우버 모터스포츠의 CEO인 안드레아스 세이들이 맥라렌에서 함께 했던 인연으로 시작됐다. 세이들 CEO는 기존의 인맥들을 활용해 사인츠를 중심으로 아우디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F1 베팅 배당률을 확인하세요.

이 스토리 라인은 사인츠가 주장하는 규정과 조화롭게 일치합니다. 샤를 르클레르가 종종 페라리를 대표하는 인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사인츠는 이번 시즌의 성적이 2024년과 그 이후를 위한 페라리의 노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인츠의 포부는 페라리의 의도와 일치하지 않는다. 르클레르의 계약이 2029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팀 책임자인 프레데릭 바수르가 당분간 사인츠를 보조적인 역할로 활용할 계획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러한 전망을 고려할 때, 사인츠와 페라리 간의 결별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오토 액션의 보도에 따르면 사인츠가 자우버와 예비 계약에 서명했으며, 기존 계약이 끝나면 아우디로  이적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사전 계약은 일반적으로 F1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며,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사인츠의 결심을 엿볼 수 있다. 커리어의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사인츠는 2인자가 되고 싶지 않은 듯 하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사인츠가 내년 여름이 시작되기 전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것이다. 그는 오토 액션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해에 내가 어디로 갈지 이미 알고 시즌을 시작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선택은 계약 협상 시 혼란을 덜어주어 트랙에서의 경기력과 현재 팀과의 협업에 흔들림 없이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사인츠는 2025년 시즌 계획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불확실한 상황에서 벗어나 2024년 챔피언십에 참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존의 자우버 체제에서 발테리 보타스와 관위저우는 현재 듀오로 활약하고 있으며, 뛰어나지는 않지만 칭찬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다. 만약 사인츠가 2025년 자우버에 합류한다면, 팀 내에서 리더 역할을 맡으며 레이싱 여정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F1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