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마스터스 챔피언인 존 람이 다시 한 번 LIV 골프 리그에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최근 스페인어 팟캐스트 ‘골프 신 에티켓’의 한 에피소드에서 람은 리그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개인적인 관점과 동료 골프 선수 필 미컬슨 및 세르히오 가르시아와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동 2위를 차지한 브리티시 오픈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후 람은 LIV 골프 리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솔직하게 밝혔다. 미컬슨과 가르시아와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람은 LIV 골프 리그의 형식에 어떠한 매력도 느끼지 못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람은 메이저 대회 워밍업 라운드에서 미컬슨, 가르시아와 함께 연습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자신과 LIV 골프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골프 경기를 시청하세요.

람은 팟캐스트에서 “사람들이 나와 연관된 LIV 골프 소문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나는 이 형식을 좋아한 적이 없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 연습 라운드에서 필 미컬슨 및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함께 항상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다”라고 말했다.

LIV 골프의 등장에도 계속 PGA 투어를 지지해왔던 람은 투어의 성장과 발전에 대해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단호하게 표명했다. 그는 리그 선수들과의 대화를 통해 LIV 골프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상황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람은 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으며, 그들의 입장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이해하고 선수들과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LIV 골프는 계속될 것 같다. 그들 중 누구도 PGA 투어로 복귀할 의사가 없으며, 그들은 자신만의 이유를 위해 PGA 투어를 떠났다”

람은 미컬슨이 LIV 골프에 합류한 사실에 대해 인정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그로부터 직접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컬슨은 람에게 자신과 비슷한 결정을 내릴 이유가 없다고 분명하게 말했으며, PGA 투어에 대한 람의 충성심은 변함이 없다.

“미컬슨은 내 결정을 존중해줬고, 나도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 미컬슨은 내가 LIV를 위해 뛸 이유가 없다고 여러번 말을 했다”

람은 선수와 관중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하며 활력을 되찾은 PGA 투어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의 제안에는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리커버리지 존, 좋은 퀄리티의 케이터링, 토너먼트 간 원활한 이동을 위한 전세 항공편의 도입 등이 포함되어 있다. 람의 제안은 PGA 투어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그의 열정을 반영한다.

“많은 자본이 투입되면 모두를 위해 더 나은 PGA 투어를 만들 수 있다. 더 나은 시설과 물리치료사, 좋은 퀄리티의 음식, 선수들을 위한 (토너먼트 간) 전세 항공편 제공 등이 그 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의 능력에 대한 람의 믿음은 변함없지만, 그는 최근의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람은 중요한 사안에 대한 브리핑을 11시간이 지나서야 받았다고 말하며, 더 나은 조치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보다 투명하고 포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다면 골프계의 분열과 불확실성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가 나오기 2분 전, PGA 투어의 관계자가 나에게 연락해 모든 것을 알려주었다.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다. 처음부터 이렇게 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들은 분열을 일으켰다가 다시 하나로 뭉치기로 결정했다”

골프계가 미래를 위해 미지의 영역을 헤쳐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람의 목소리는 전통과 혁신의 기로에 서 있는 선수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골프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