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리버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2-1 패배


December 14, 2023 11:28 pm

이미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리버풀이 벨기에에서 열린 조별리그 경기에서 에서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에게 2-1로 패했다.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은 채 젊은 유망주들 위주로 경기에 나섰다. 리버풀은 전반 32분 골키퍼 퀴빈 켈러허를 능숙하게 제친 모하메드 엘 아미네 아무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리버풀의 유망주 중 한 명인 수비수 자렐 콴사가 약 7분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첫 골을 기록했다.

콴사에게 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인 43분 카메론 푸에르타스의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리드를 되찾은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는 승리를 거두며 2월에 예정된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로 좋아하는 유로파리그 경기를 시청하세요.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패했지만 6경기에서 승점 12점을 획득하며 조 1위를 차지했고, 유니온 생질루즈는 조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제 리버풀은 3월에 있을 16강전 이전에 열릴 국내 대회 및 프리미어리그 경기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카라바오컵 8강에서 웨스트햄, 12월 말 아스널과 중요한 홈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경기의 패배는 클롭 감독이 리버풀의 역대 최연소 선발 11명을 유럽 경기에 출전시키며 리버풀 유망주들의 재능을 보여준 결과였다. 벤 도크, 루크 챔버스, 카이데 고든 등 10대 선수 트리오와 20세 선수들, 그리고 노련한 미드필더 하비 엘리엇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클롭 감독은 팀의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젊은 선수들에게 도전적인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개개인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고군분투하고, 싸워야 하고, 살아남아야 하는 이런 경기 없이는 어떤 커리어도 시작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강조했다.

조 1위를 차지한 리버풀은 이번 경기 패배에도 불구하고 본선에 진출했으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대장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유로파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