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렉산드르 우식과 앤서니 조슈아가 재대결 경기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전 세계 복싱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선수의 대결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복싱협회(WBO), 세계복싱평의회(WBA), 국제복싱연맹(IBF)의 헤비급 챔피언인 우식은 8월 28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리는 대결에서 다니엘 뒤부아를 상대로 3개의 벨트를 방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조슈아는 8월 12일 런던에서 딜리안 화이트와 재대결을 가진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복싱 경기를 시청하세요.

우식가 뒤부아를 상대로 방어전을 가진다는 발표는 팬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 일으켰고, 일부는 그가 더 강한 선수를 상대하지 않는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다. 19승 1무 18패의 전적을 자랑하는 뒤부아는 조 조이스에게 패배한 이후 4번의 녹아웃을 당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눈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한편 앤서니 조슈아는 커리어 초기에 잊을 수 없는 대결을 펼쳤던 강력한 상대 딜리안 화이트와 다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두 선수의 첫 대결은 2015년이었으며, 당시 조슈아는 헤비급 선수로서 거침없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조슈아가 에롤 스펜스, 라이언 가르시아 등 복싱 선수들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데릭 제임스의 지도 아래 훈련을 해왔기에 이번 경기는 당초 예상보다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조슈아는 통산 세 번째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화이트와 디온테이 와일더가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프로모터 에디 헌은 조슈아와 와일더의 경기 협상은 현재 진행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우식은 다가오는 뒤부아와의 승부에 이어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대규모 이벤트에서 크로아티아 출신의 복서 필리프 하르고비치와 경기를 가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타이슨 퓨리가 이 이벤트에 참가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만약 퓨리가 참가하지 않는다면 와일더와 조슈아가 출전하는 헤비급 경기가 메인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발표를 통해 두 선수의 재대결이 확정됨에 따라 많은 복싱 팬들은 벌써부터 우식과 조슈아가 보여줄 짜릿한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우식과 뒤보아, 조슈아와 화이트의 대결 역시 팬들에게 스릴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복싱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