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Murray

앤디 머레이, 윔블던 경기 일정에 불만 표출


August 30, 2023 8:11 am

영국의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가 윔블던 주최 측에 경기 일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머레이는 자신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종종 센터코트에서 마지막 경기를 배정받았고, 이로 인해 경기가 늦게 끝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머레이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의 2회전 경기에서 시간으로 인해 경기가 다음 날로 연기되기 전까지 세트 스코어 2대 1로 앞서고 있었다. 결국 치치파스는 다음 날 재개된 경기에서 마지막 두 세트를 모두 따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역대 최고의 테니스 경기를 시청하세요. 

머레이는 “경기 시작 전에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고, 1시 30분에 시작하고 경기 사이에 휴식 시간이 있기 때문에 세 번째 경기를 배정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제 어둠 속에서 저녁 늦게 경기를 하는 것이 익숙해진 것 같기는 하지만 세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되면 실내 잔디 코트에서 연습할 방법이 없다. 윔블던을 준비하는 데 온 시간을 쏟았지만 준비했던 것과는 다른 조건에서 매 경기를 플레이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머레이는 또한 경기 일정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경기 종료가 늦어져 팬들이 일찍 퇴장해야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스포츠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깨 부상으로 윔블던에 불참했던 영국 선수 잭 드레이퍼는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올해 수많은 부상에 시달렸던 드레이퍼는 이번 여름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였다고 전했다.

드레이퍼는 힘들었던 시기를 되돌아보며 “랭킹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다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올해 너무 많은 경기를 놓쳐서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US 오픈을 준비하는 머레이의 경기 일정에 대한 고민과 드레이퍼의 부상 극복에 대한 의지는 테니스계에서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테니스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