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후반 막판 페널티킥 – 맨유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둬


May 5, 2023 1:05 pm

브라이튼이 일요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브라이튼은 후반 99분 알렉시스 맥앨리스터의 페널티킥으로 1-0 승리를 거두며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6위로 올라섰다.

시즌 초반 FA컵 준결승에서 맨유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던 브라이튼으로서는 달콤한 복수였다. 후반 막바지 주심의 비디오 판독에 의해 페널티킥이 선언되면서 VAR이 이 날 경기의 결과에 굉장히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초반 양 팀 모두 좋은 기회를 만들며 팽팽한 기운이 감돌았다.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가 다비드 데 헤아와의 일대일로 대치하며 선제골을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이를 살리지 못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프리미어 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맨유 역시 여러 차례 찬스를 잡았으나 제이슨 스틸이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의 슈팅을 막아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전 역시 팽팽하게 이어졌고 브라이튼은 계속해서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계속 아쉬웠다.

하지만 경기 막판 맨유의 레프트백인 루크 쇼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다. 키커로 나선 맥 앨리스터가 침착하게 상단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어 마무리했다.

최근 3경기에서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한 맨유에게는 씁쓸한 결과였다. 현재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까다로운 경기들이 예정되어 있어 4위권 내에 머물러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반면 브라이튼은 5위 리버풀보다 2경기를 덜 치뤘지만 승점은 4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브라이튼은 다음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늘 경기의 결과로 유로파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는 브라이튼은 더 자신감을 얻었고, 반면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넥스트벳 스포츠를 팔로우해 프리미어 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