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n Tiriac

바실리에 미치치, NBA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서


June 28, 2023 2:40 pm

유로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바실리에 미치치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NBA 진출을 향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Sportal.gr의 크리스토스 잘타스에 따르면, 미치치는 다음 시즌 NBA 코트를 누비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아나돌루 에페스의 단장 알페르 일마즈도 미치치의 NBA 진출에 대한 열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농구 경기를 시청하세요.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2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된 29세의 미치치는 2020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된 후 지난 3년 동안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활약했다.

2010년 리그에 데뷔한 미치치는 2018년부터 아나돌루 에페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아나돌루 에페스에서 활약하는 동안 2021년과 2022년에 두 차례 유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2021년에는 유로리그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터키 리그에서 2019년, 2021년, 2023년 우승을 차지했으며, 가장 최근에 터키 리그에서 파이널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과거에도 미치치가 NBA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최근 오클라호마시티를 방문해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NBA행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샬타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치치는 이전 NBA 진출에 걸림돌이 되었던 특정 요구사항에 대한 입장을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1년 전, 미치치가 우승 후보 팀에 합류해 정규 로테이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중견급 선수의 연봉과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돌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유망한 선수들이 넘쳐나는 썬더 로스터에 미치치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올 여름 또 다른 로터리 픽인 카슨 월레스와 함께 전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썬더의 총괄 매니저인 샘 프레스티는 미치치와의 논의가 어땠냐는 질문에 만족감을 표했지만, 팀 내에서 그의 역할 등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썬더는 이번 오프시즌에 미치치와 계약할 의향이 있는 팀과 그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대가로 귀중한 자산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이를 통해 기민한 협상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농구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