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nnis Antetokounmpo

밀워키 벅스, 26점차 열세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


November 28, 2023 12:04 am

밀워키 벅스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108-102로 시즌 최다 점수 차 역전승을 거뒀다.  

데미안 릴라드의 친정팀인 포틀랜드와의 첫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이 경기는 밀워키 벅스가 26점 차의 열세를 뒤집고 NBA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후반 역전극을 선보이는 매혹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최고의 농구 베팅 사이트인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로 좋아하는 농구팀을 응원하세요.

지아니스 아데토쿤보는 놀라웠던 역전극을 돌아보며 역경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낸 팀에게 칭찬을 보냈다. “26점 차로 뒤쳐진 상태에서 이기긴 쉽지 않다.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두 노력해준 덕분에 승리했고,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블레이저스는 경기 초반부터 돌파에 이은 골밑 득점과 밀워키 벅스의 턴오버를 적극 활용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효율적인 3점슛을 앞세워 크게 앞선 채 3쿼터 초반 26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대승을 향해 순항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81-55로 크게 앞섰던 블레이저스는 이후 급격한 득점 저하와 함께 공격력이 크게 흔들리며 단 2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아데토쿤보는 팀의 수비 부활을 승리의 전략으로 꼽으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리듬을 깨고 아이솔레이션 플레이를 주축으로 한 팀의 강화된 수비력을 강조했다.

밀워키 벅스는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시도한 32개의 자유투 중 32개를 모두 성공시킨 아데토쿤보와 데미안 릴라드의 자유투에 크게 의존하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막판에는 아데토쿤보의 결정적인 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밀워키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아데토쿤보는 33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카림 압둘-자바의 3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넘어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경신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밀워키 벅스의 에이드리언 그리핀 감독은 아데토쿤보의 탁월한 리더십과 승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그를 성공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가진 특별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농구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