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영입에 어려움 겪어… 김민재와 뤼디거 이적 무산


July 14, 2023 11:15 a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영입에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페인 매체 나시오날은 최근 맨유가 또 한 명의 수비수 영입을 놓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서포트해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한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그 결과 메이슨 마운트가 팀에 합류해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뤘다. 또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기 위해 인터 밀란과 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 ***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하지만 수비수 영입에는 영 운이 따라주지 않는 모양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세리에 A의 챔피언 김민재를 영입하려 했지만 재정적 제약으로 인해 선수 매각 및 구단 인수 등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린 후 이적을 진행해야 했고, 김민재는 맨유 대신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나시오날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게 6천만 유로를 이적료와 함께 뤼디거에게도 더 높은 연봉을 제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이 제안을 거절하며 뤼디거를 팀에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제안을 고려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6천만 유로를 제시할 계획이었다. 또한 뤼디거가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고 있는 연봉보다 훨씬 높은 연봉과 주전 자리를 약속하며 그의 영입을 유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뤼디거를 떠나 보낼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페레즈는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다시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라파엘 바란과 카세미루를 영입한데 이어 세 번째 영입을 기대했던 맨유는 뤼디거 영입이 불발되면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구단의 캡인인 해리 매과이어가 떠나면 맨유는 그를 대체할 다른 선수를 찾아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 하지만 재정적 한계로 인해 당장 더 시급한 공격 라인을 강화하는데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로서 스트라이커와 다재다능한 공격수, 수비형 미드필더, 예비 골키퍼 등을 영입하는데 더 집중하고 있으며, 공격 옵션을 강화한 후 자금이 마련되어야 수비수 영입으로 방향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프리미어리그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