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gen Klopp

리버풀, 개편된 라인업 선보여…유로파리그에서 3-1 역전승


September 22, 2023 2:10 pm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완전히 개편된 라인업을 내세우는 놀라운 행보를 보였다. 클롭 감독은 예상치 못한 얼굴을 포함해 11명의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3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에 복귀한 스테판 바이체티치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인버티드 라이트백 역할을 맡았다.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와 벤 도크가 데뷔전을 치렀고, 퀴빈 켈레허가 골키퍼로 나섰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축구 베팅 배당률과 함께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 팀을 응원하세요. 

개편된 팀이 항상 매끄럽게 합을 맞추는 것은 아니었기에 리버풀은 14분 만에 홈팀인 LASK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미드필드에서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인해 상대에게 코너킥과 멋진 슈팅을 허용했다.

리버풀이 이번 시즌 6경기 중 4번째로 선제골을 허용한 경기로, 리버풀에게는 우려스러운 흐름이었다. 리버풀은 자신들의 페이스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심판 판정까지 겹치면서 걱정이 더 커졌다.

후반전 초반에는 슈팅을 주저하는 듯 보였던 리버풀이 다시 부활했다. 루이스 디아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다윈 누녜즈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클롭 감독은 조 고메즈,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대신 스테판 바세티치, 엔도 와타루, 벤 도쿠를 투입하는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리버풀은 뛰어난 플레이로 리드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후반 18분, 흐라벤베르흐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디아스가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교체로 들어온 모하메드 살라가 후반 43분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넣는 멋진 마무리로 자신의 유럽 대회 통산 42번째 골을 기록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완벽한 경기는 아니었지만 리버풀은 후반전을 지배하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