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


September 21, 2023 8:54 am

라파엘 나달이 노박 조코비치를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라고 말하며 조코비치의 놀라운 업적을 언급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US 오픈에서 자신의 24번째 그랜드 슬램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그랜드슬램 레이스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또한 조코비치는 마스터스 1000에서 나달보다 3번 더 많은 39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로저 페더러를 82주 차이로 따돌리고 392주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역대 최고의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세요. 

나달은 디아리오 AS와의 인터뷰에서 “숫자는 숫자고 통계는 통계다. 그런 의미에서 조코비치가 나보다 더 나은 숫자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나는 내가 해온 모든 것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나달은 타이틀과 통계 면에서 조코비치의 우위를 기꺼이 인정하고 그가 탁월한 선수임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말하면서 테니스에서는 개인적 취향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나달은 또한 자신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부상으로 인해 조코비치가 더 많은 행운을 누렸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일은 테니스의 일부분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조코비치의 놀라운 업적을 축하하며 “조코비치가 성취한 모든 것에 축하를 보내며, 이는 나에게 어떤 종류의 좌절감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달은 자신의 미래와 관련해 다음 시즌이 투어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이후 은퇴에 대해 꽤 확신한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갑자기 모든 것이 잘 풀리고 신체적으로도 괜찮고 정신적으로도 괜찮다면, 그리고 경쟁심을 느끼고 테니스를 즐기게 된다면, 스스로를 제한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현재 나달은 하루에 두 번씩 훈련과 재활을 병행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경기력과 은퇴 가능성을 둘러싼 불확실한 상황들을 인정하며 단순히 은퇴 투어에 나서기보다는 마지막 해에 경쟁력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고려 속에서도 나달은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인정하며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도 열어놨다. 하지만 결과에 관계없이 나달이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는 점은 분명하며, 많은 팬들의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테니스 세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