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키리오스, 무릎 부상으로 할레 오픈 기권 후 윔블던에 집중


June 20, 2023 2:52 am

호주 출신의 테니스 선수 닉 키리오스 가 왼쪽 무릎 부상 문제로 인해 할레 오픈에서 기권했다. 키리오스는 지난 1월 왼쪽 외측 반월상 연골의 작은 파열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은 후 최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ATP 투어를 통해 복귀하려 했으나 결국 뜻대로 되지 않았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우이빙과의 1회전 경기에서 무릎 부상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이 있었던 키리오스는 할레에서 열리는 ATP 500 토너먼트에서 기권하기로 결정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베팅 배당률과 함께 테니스 경기를 시청하세요.

키리오스는 영상을 통해 할레 오픈 불참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며 윔블던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그는 “올해 할레 오픈에 출전할 수 없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다. 아직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윔블던에 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리오스에게 윔블던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싶지 않았기에 올해 대회를 건너뛰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인정했다. 키리오스는 “내년에는 건강이 회복되어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말을 마무리했다. 

키리오스는 2022년에 37승 10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특히 잔디 코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12승을 기록했고 윔블던에서 생애 첫 그랜드 슬램 결승에 진출했다.

키리오스의 기권으로 아슬란 카라체프가 추첨을 통해 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지난 5월 마드리드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 1000 토너먼트 준결승에 진출하며 예선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카라체프는 이제 로렌조 소네고와 1회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키리오스는 할레 오픈에 불참하게 되어 아쉬워하고 있으나, 윔블던에서 자신의 뛰어난 실력과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도록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 테니스 관련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