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 미컬슨, LIV 골프 선수들의 PGA 투어 복귀에 대해 비슷한 견해 공유


August 10, 2023 2:22 pm

PGA 투어와 LIV 골프의 합병을 둘러싼 논의가 계속되면서 골프계 내부에서 흥미로운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LIV 골프의 소속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LIV 골프의 선수들의 PGA 투어 재합류에 대한 필 미컬슨의 의견에 동의를 표했다.

최근 PGA 투어 커미셔너 제이 모나한이 보낸 공문의 ‘플레이어 규율’ 초안에는 이전에 PGA 투어에서 금지되었던 LIV 선수들이 투어 멤버십을 회복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넥스트벳의 매력적인 골프 베팅 배당률로 더 짜릿한 경기를 즐겨보세요.

미컬슨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나한의 청사진을 비판하며 LIV 소속 골퍼들은 PGA 투어에 복귀한다는 것 자체에 관심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엄청난 시간 낭비다. LIV골프 선수 중 단 한 명도 PGA 투어에 참가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PGA 투어가 미디어에 수백만 달러를 들여가며 LIV 선수들을 폄하한 행동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배상해야 할 것이다. LIV로 옮기려는 선수들에 대한 승인 등 더 나은 주제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가르시아는 LIV 골프 선수들이 PGA 투어에 다시 합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미컬슨의 주장에 자신의 의견을 더했다. “내가 모든 선수를 대변할 수는 없지만, LIV 골프 소속 선수들은 현재 환경에서 만족하고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 같다”

이어서 그는 자신의 개인적인 입장을 강조하며 “내 경험을 예시로 들자면 앞서 언급했듯이 내가 LIV골프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동기는 골프에 대한 애정과 선수로 생활하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만약 PGA 투어에 복귀할 가능성이 생긴다면, 내가 좋아하는 골프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순간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열망 때문에 거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지난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벌어진 경기 규칙 담당자와의 격렬한 언쟁으로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며 하루 빨리 PGA 투어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PGA 투어와 LIV 골프 합병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르시아와 미컬슨의 생각은 프로 골프의 새로운 궤도를 형성하는데 얽힌 복잡한 관점들을 엿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넥스트벳 스포츠에서만 골프계의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